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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이 가득한 곳 '케이프 탐나'
작성일 2018-04-02 07:34:29 조회수 1327
작성자 오현

 

 

행복한 여행을 함께해준 케이프 탐나!!!

 

 

후기가 많이 늦었죠 ㅜㅜ

서울에 돌아와서 일상에 호되게 당하는 중입니다 하하

미세먼지도 정말 심해서 케이프타운의 햇살과 바람과 모든 것이 너무나 그리워요.

 

 

우선 케이프 탐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다른 여행사들과는 다르게 정말 여행지 한 곳을 가더라도 수박 겉핥기처럼

보고 오는 것이 아닌 여행지를 다 느껴 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신다는 점!

테이블 마운틴을 우리처럼 오래 있던 여행객은 없어보였어요.

테이블 마운틴을 끝까지 충분히 다녀오고 여유롭게 마음껏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제 사진첩에 테이블 마운틴 사진만 몇백장이더라구요 하하

아무래도 소규모로 이동을 하면서 저희의 의견들을 다 반영해주시고 다 배려해주신

덕분이겠죠 >.<

 

 

그리고 숙소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쾌적하고 위치가 좋았어요 >.<

2층 숙소 테라스에서 바라 본 남아공의 하늘과 밤이 되면 가득했던 별이 아직도 생생해요.

마트와도 위치가 가깝고 근처에 큰 공원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저 진짜 케이프 탐나에서 살고 싶어요 (한국에서 시집부터 가라고 아버지께서 자꾸 뭐라하십니다.....흑흑)

 

 

그리고 우리 홍실장님의 엄청난 요리실력!!

정말 투어가 끝나는 시간이 되면 체력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배가 고픈데

사실 투어보다 그렇게 저녁 메뉴가 기대가 되더라고요 ^^;;;;;

정말 너무 맛있어서 얼마나 매일 맛있게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정성을 다해서 하나하나 준비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정말 두 분 모두 유쾌하시고 사랑이 가득하셔서 식사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행복하게 여행을 할 수 있어 매일 감사했던 시간 이였습니다.

 

 

수많은 나라를 여행했지만 이렇게 심신이 위로가 되었던 곳은 처음이에요.

분명 숙소에서의 힐링도 있었기 때문에 제 여행지 중 가장 베스트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아빠와 정말 돈독해지는 귀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두 분 모두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RE : 케이프 탐나2018-11-24 16:21:17
오오.
역쉬~ 현이 쌤
요즘 젊은 친구들과는 참 많이 달랐어요^^*
참하고 , 배려심 많고. 능력있고 , 매너있고, 다소곳하고, 마음씨 곱고, 표현력 좋고,
송혜교보다 더 예쁘고, 등 등 등~~

어쩜 저리도 예쁘게 딸을 키웠을까~ 친구가 부러웠어요
우리가 아빠에게 부러울 것이 전혀(?) 없었던것 같은데
아~ 있어 있었어 이번에 보니 있었어요
현이 딸을 둔 아빠가 넘 넘~ 부럽다는........

이곳 케이프타운으로 오세영
좋은 인연으로 함께 살면 좋겠어용 ♥♡♥

기회 만들어 봅시다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감 . 사 . 합 . 니 .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