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님~ 안녕하세요:)

추석연휴 때 편안하우스에 묵었던 신혼부부에요>ㅅ<

잘 지내고 계시죠?? 저희는 신행 끝내고 돌아와서 현실에 적응하느라 뭔가 넘나 바빴어요ㅠㅠ

저희가 케이프타운에 있었던게 벌써 2주 전이라니!!

실장님께 감사인사를 이제야 드려요,,

처음 아프리카 신행을 계획할 때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 상태였었는데,

케이프탐나를 알고나서는 정신없는 결혼 준비 중 신행은 실장님 믿고 그대로 갔던 것 같아요

잠비아-짐바브웨에서 빅폴 투어

보츠와나-쵸베 국립공원에서의 사파리 투어

(데빌스풀 예약을 늦게 하는바람에 코뿔소 사파리 투어를 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사파리는 많이 하면 할수록 더더 좋은것 같아요)

모든 투어가 정말 만족스러웠고,

다른 관광객들이 단체로 다닐 때 우리는 좀더 여유롭고 프라이빗 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케이프타운으로 와서 받은 감동은 정말 ㅠㅠ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1. 편안하우스에서 먹었던 아침-저녁 한식은 최고!! 였습니다.

아직도 메뉴가 생생히 기억날 정도에요

아!! 매 저녁마다 파티같은 분위기에 저희가 넘 와인을 많이 마신것 같아,, 죄송하구 감사드려요^*^

2. 3박 4일 케이프타운에서 머물면서 다녔던 일정이 딱!! 만족스러웠어요,,

첫날 날씨가 흐렸던 바람에 테이블마운틴을 가지 못했지만, 정말 좋은 가이드님 덕분에 분위기 좋은 와이너리도 여러곳 가고

엄청나게 맛있는 스테이크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테이크,, 또 먹고 싶네요 ㅎㅎ

둘째날은 희망봉까지 가는 코스였는데, 그 중간에 물개랑 펭귄이랑 원없이 볼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셋째날도 저희가 못간 테이블마운틴 관광 시켜주시려는 모습에 넘넘 감동받았습니다..

3. 아쉬운 점은, 테이블마운틴을 결국 오르지 못하여,, 사진으로만 담고 온게 아쉬운데요,

그걸 핑계? 빌미로 저희 부부는 꼭 한번더 케이프타운을 가자고 했어요! 그때도 당연히 편안하우스에 갈 예정이에요

한국에 와서도 아프리카에서 보냈던 시간들을 소중히 생각하며,

또 그때 만났던 인연들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실장님도 저희가 다시 케이프탐나를 방문할 때까지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권태연, 류병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