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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아프리카 여행. 우리 팀은 7명. 그러나 주변 지인들은 하나같이 위험하다고 말렸습니다. 그런데 뭐가 위험해??? 유럽 선진국은 오히려 IS 때문에 더 위험한 여행지가 되어버렸어요. 사실 필요이상으로 걱정 많았던 여행. 그러나 케이프탐나를 만나고부턴 너무나 안전한 여행,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빅토리아폭포도 장관이었고 쵸베국립공원도 좋았습니다. 뛰어노는 동물들을 자연상태에서 본다는 것이 동물원 사파리와는 비교가 안되었지요. 쉽게 보지 못한다던 사자까지 봤으니 여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 행운아들이라고 자축하였지요. 테이블마운틴은 1년 중 1/3은 바람이 많이 불어 케이블카가 뜨지 않고, 1/3은 구름과 안개 때문에 조망할 수가 없다는데 우리는 멋진 풍광을 다 즐겼으니까요. 특히 나미비아의 붉은 사막은 잊혀지지가 않아요. 사막, 그 한가운데 고사목들이 까맣게 서 있는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우면서도 슬펐습니다. 언젠가 오아시스였을 이 곳이 바로 옆에 커다란 사구가 생기면서 물줄기가 끊기고 고사목이 되었겠지요. 이게 사막화 되어가는 아프리카의 아픈 현실. 아프리카 여행을 하면서는 샤워하는 우리가 얼마나 미안했는지 모릅니다. 돌아가면 좀 불편하게 사는 삶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나미브 사막은 카메라 셔터를 어디에서 눌러도 모두 작품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다시 가면 사막에서 좀더 충분히 즐기고 올 것입니다. 슬픈 아프리카이지만 우리는 여행자로서의 자세도 지녔습니다. 사막에서 철없는 사춘기 소녀들처럼 모래장난도 하고 별스런 포즈도 취해보고 장님 놀이도 하면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현지가이드 키코마저도 웃음보를 터뜨렸답니다. 또 나미브 사막 한가운데서 우리는 최고로 멋진 롯찌에 묵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우리를 배려한 홍실장님 덕분입니다. 희망봉 트레킹은 또 얼마나 멋졌는지요. 아쉬움이 있다면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 희망봉 정상에서 너무 시간을 많이 보내버렸나봐요. 테이블마운틴에서의 추억도 잊을 수가 없어요. 외국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왜그리도 반갑지요? 마치 피붙이나 만난 듯이. 그런데 보츠와나 롯찌에서 만났던 한국팀을 테이블마운틴에서 또 만났는데 그의 후일담을 잊을 수가 없어요. 가이드도 없이 움직이는 우리팀이 무척 궁금해서 찾아왔던 아저씨였는데 우리팀 색깔을 알지 못해 자기들끼리 ‘30대 여고동창팀’으로 규정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지요. 식당에서 크로스백을 분실했다며 소지품 조심하라는 따뜻한 충고도 해주셨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일상에 복귀한 지 1주일. 그런데 홍실장님이 몹시 그립습니다. 그 맛깔스런 음식들. 옥돔미역국, 삼겹살과 양바베큐, 아끼지 않고 내놓으시던 와인. 여행 뒤풀이까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프리카 여행의 즐거움, 그 반은 홍실장님 덕분입니다. 나미브 사막여행에서 지쳐 돌아온 우리의 육신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그 정성스런 홍실장님 덕분이니까요. 루이보스티를 아침저녁으로 끓여서 물통으로 챙겨주시고 방안에 넣어주시고, 여행의 백미 쇼핑의 즐거움까지 팁으로 주셨습니다. 사장님께도 감사드려요. 피곤한 밤에도 우리 일행과 놀아주시면서 암호명까지 지어주셨어요. “월남뽕 칠공주” 기억하시죠? 주변 지인들이 우리 아프리카 여행을 엄청 부러워합니다. 그들에게 말합니다. 아프리카여행은 케이프탐나와 함께 하면 실수가 없을 것이라고요. 처음 출발할 때는 우리가 언제 또다시 아프리카를 오겠느냐며 가슴설레었다면 돌아온 지금은 “우리 언제 다시 가보자.”는 여행지가 아프리카입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고마운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바쁜 와중에 당신의 가정을 기꺼이 제공해주시고 전문직업인까지 모셔와 연어초밥세트까지 주신 케이프타운의 현주어머니. 그리고 우리팀 리더 그레이스(언니 생일상까지 봐주신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더듬거리는 언니들의 영어실력을 메꾸어준 로사리아. 병중에도 작가정신에 투철했던 로사, 웃음보따리 아이린, 요하네스버그에서 케이프타운으로 옮겨갈 걱정을 한 방에 해결한 멋쟁이 캘리, 여행의 잡무를 기꺼이 맡아준 현아씨.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당신들이 있어 제가 10년은 젊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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