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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제엄마예요~ 그리워용~
작성일 2016-01-08 11:17:50 조회수 1158
작성자 우제엄마
 
우제아빠 후기 올리고, 답글보니 눈물이 왈칼 ^^
 
여행을 다녀오면 그곳이 풍경과 경험, 지나치는 사람 몇몇이 잠시 생각나고 잊혀지는데
이번 여행을 참 여러가지 감정과 감동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풍경도 풍경이지만, 우연히 함께한 사람들....
회장님, 실장님, 여자가이드님, 우리와 가족같았던 두분과 따님 ^^
정말 정많고 친절한 짐바브웨에서 가이드 사비앙까지...
 
정말 그립고 그립습니다...
 
우제 역시 아직 여행의 감동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지
3일전 아침에 일어나서 회장님이 꿈에 나왔다고 하고,
그저께도 회장님이랑 실장님이 나왔다고 하고...
 
남들 앞에서 나서지 못하는 수줍어하는  우제가 어린이집에서는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를 줄줄줄~ 했다고 합니다.
회장님, 실장님, 가이드 친구 사비앙 까지...
 
어린이집 엄마들이 아프리카 갔다온 친구가 누구냐며 각 자녀들이 모두 아프리카 가고 싶다고
한다고 하네요... ^^
 
 
좋은 여행 가이드/예약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온갖 정성으로 차려주신 음식들은 벅찬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한국오시면 가르침받은 죽은 제가 끊일께요 ^^ 하하하...
 
RE : 케이프 탐나2016-01-09 01:21:38
우재엄마~ 나야말로 뭉클 ㅠㅠ
우째 이런 아름다운 가족이~ ☞ 엄마 시집 잘~ 갔습디다

잠깬 아침 다른 일행의 형과 누나 그리고 동갑내기 친구가 우제를 찾더라구요
그네들 세계에서 먼저 떠난다는 얘기가 없었던것 같애요 (히히)

기특, 대단, 웃긴 ㅎㅎㅎㅎ
작은거인 우제가 늘 찾던 "회장님" ㅋㅋ
지금껏 꿈에서도 회장님을 찾고 있는걸 보니 그 회장님 그리움에 헤매고 있군용^^

-우제 아빠 왈-
어린이집에서 회장님과 실장님 얘기로 도배를해서 온동네 소문났다고 하더니
엄마도 같은 얘기 하는걸 보니 사실이네요~~~ㅋㅋㅋ

마지막 특종! "전복 샤브샤브의 죽"
둘이 먹다 혼자 죽어도 모를 그 죽일넘의 맛 "죽"! 감동 그 자체였는.
우제엄마의 지~대로된 솜씨 였어요 맛있어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가르침의 "죽" 다시 먹어 볼 수 있다는 말씀인가용~~~ㅎㅎ

우제 잘 크기를 기도하겠슴댱
행복하세여~~~ 오래토록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