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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분 덕분에 저희 가족 좋은 추억 안고 갑니다.
작성일 2014-02-08 23:09:32 조회수 1132
작성자 임다솜
케이프 탐나 게스트 하우스에서 3일 반 동안 지냈던 가족입니다. 저 첫째 다솜입니다. 기억하시죠? :)
동생이 밑에 글을 써놨네요. 이런. 한발 늦었습니다  
 
정말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 두 분이 계셔서 저희 가족은 케이프타운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부터 여행을 많이 다녔었는데 정말이지 케이프 타운에서 거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힐링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동생과 저는 다음 겨울에도 케이프타운으로의 여행을 준비할까 생각하고 있을 정도랍니다.
다 케이프 탐나에서 저희가족을 성심성의껏 보살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동생과 둘이 썼던 방은 정말 넓고 좋았습니다.
베란다가 있어서 아침에는 새들이 베란다에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베란다 밖으로 나와
케이프타운 주변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밤에는 밤 하늘의 아름다운 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저녁에 들어올 때마다 아주머니께서는 마치 어머니처럼 저희 가족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그것이 케이프 탐나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었습니다 
여타 많은 게스트하우스를 돌아봤지만 케이프 탐나 만큼 친절하고 따뜻한 곳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맛있었던 식사!!
아침으로 챙겨먹었던 아보카도 바게트가 그립습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된장찌개. 항상 어떤 음식도 정성을 담아 준비해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사장님께서 가이드를 해주셨는데 어느 장소라도 뷰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고 계셔서
여행 내내 자연의 장관 앞에 서서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마운틴의 절벽 위에서 동생이 촬영하는 것을 보면서 제 다리가 후들거렸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먼 발치에서만 바라봤답니다) 정말 광활하고 멋진 절벽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오금이 저리네요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갔다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케이프타운 다시 가고 싶네요.
다시 가게되면 그 때도 케이프탐나에서 보내고 싶어요. 
그때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RE : 케이프 탐나2014-02-09 05:47:14
으흠~ 첫째 다솜언니 ㅋㅋ
동생보다 한발 늦었다구요?? 표현이 정감있어 참~ 좋아요 ㅠㅠ

언니로서 동생에게 늘 양보하며 지내온 날이 어디 이번 뿐이던가요 ㅎㅎ
우리는 인연이 있었나봐여~ 우리 사이트로 연락된 후배와의 만남~ 세상은 넓고도 좁다는~

약사님께서도 진작 전화 주셨어요 덕분에 잘 도착했다는 ~
후덕한 사모님을 비롯한 넘~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했슴댜

여행 중 우리 사장님 왈--
두 자매께서 케이프타운을 너무도 좋아하신다고~ 그럼 다음 겨울에 또 만날 수 있는건가여~

언제든지 대 환영임댜
다시 오실 그날 까지 케이프타운을 잘 지키고 있을께여~

약사님께서 주시고간 초코렛을 먹으며~ 검은콩 율무차를 마시며 ~ 오늘도 생각했슴댜

두고 간 약을 바르고, 먹을때 그때 또 다솜언니 가족을 추억하게 되겠죠
아마도 다솜언니 가족 이야기는 한참 동안 계속 이어질 것 같슴댜

특히 "여행을 마치고 들어올 때마다 마치 어머니처럼 따뜻하게 맞이해 줬다는 ~~~
무엇보다 그것이 케이프탐나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었다는~"

지금 사장님께 이 두 줄을 큰소리로 강조 또 강조하며 낭독했어요 ㅋㅋ
사실 부족함이 많았지만 이런 말씀을 들을때마다 기쁨 두배~ 보람 두배~

희망봉에서의 꾼 희망의 꿈을 꼭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