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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저희가족은 어제 새벽에 조벅에서 돌아왔습니다. 부모님들 비행기가 이틀이나 더 연기되어 공항호텔에서 무료로 잘 지내면서 주안에서 더 깊은 교제의 시간들을 나누었고 주일 예배도 은혜롭게 잘 드렸습니다. 긴 여행중 특별히 케이프 타운의 집사님댁의 민박은 너무 잘 먹고 잘 쉬었던 가장 인상깊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예배드리고 연말과 새해를 지내면서 남다른 섬김과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부모님들도 처음하시는 민박이었는 데 얼마나 좋아하시고 만족하셨는 지 여행내내 이야기 하셨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도 희망봉과 민박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여행기간중 최고의 요리는 홍집사님의 바닷가재 요리였습니다. 부집사님의 따뜻한 가이드와 홍집사님의 섬김, 넓으면서도 따뜻하고 기품있는 집,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저희가 넘치는 복을 누렸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더욱 많은 섬김가운데서도 항상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기도하겠습니다. 주안에서 두분 집사님과 두 아드님 늘 강건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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