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가 아프리카에 갈 줄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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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1-04 21:57:00 | 조회수 | 131 |
작성자 | 한승엽 | 아프리카? 남아공? 그 먼 곳을??
처음 와이프가 여행지를 선택하고 나서 제 첫 반응이었던 거 같습니다. 인생 살면서 아프리카에 갈 일이 다 있더군요
인천에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까지 11시 40분 그리고 다시 케이프타운까지 6시간 30분이 지났습니다.
새벽1시에 탄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약 오후 4시가 되었고, 저희를 기다리는 것은 엄청난 램 브라이와 와인이 ~ (환영식) 그렇게 저희의 약 10일간에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9.7에 출발하였고, 현지는 대략 3월 정도로 초봄 정도의 날씨였습니다. 가기전부터 그곳에 기온을 체크했고, 춥다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아프리카인데 ~ 라는 생각에 말 안듣고 호기롭게 떠났습니다만, 둘째날 바로.. 패딩 사 입었습니다... 선입견이 참 무섭습니다. 추울때는 남아공도 춥습디다.
제가 갔던 곳들을 적어 봅니다. 참 많이도 다녔네요 커스텐보쉬 식물원, 테이블 마운틴, 캠스베이 비치, 보캅, 채프만스 픽, 돌공장, 볼더스(펭귄)비치, 케이프 포인트, 희망봉, 캐널웍, 물개섬, 새 박물관, 와인팜, 워터플론트, 아퀼라 사파리, 아굴하스(최남단)... 중간 자잘한것을 다 뺐는데도 엄청나네요.
특히 최남단에서 바다를 보며 두개의 큰 대양을 보는 느낌이 (왼쪽은 인도양, 오른쪽은 대서양) 매우 웅장했으며, 한국에서도 사파리랑 동물원을 몇번 가보긴 했지만 확실히 자연에서 직접 보니 색달랐습니다. 특히 저희가 동물있는 곳을 찾아다닌다는 컨셉이 재미있었어요(워낙 넓어서 그랬던건지) 캠스베이 비치는 나중에 한번 살아보고 싶은 그런 동네였던거 같습니다.
시간, 지역, 컨셉에 따라 낭비하는 일정없이 스케쥴 짜주시고, 현지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홍 실장님 직접 가이드 해 주시고 그 나라에 역사와 배경지식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신 사장님 (알고 보니 가이드 국가자격증이 있으시다는...)
솔직히 보통사람들이 이렇게 먼곳을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여행전 부터 현지 상황을 잘 상담해 주셔서 불안했던 마음을 없애주셨고 여행기간 내내 챙김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프리카 여행을 케이프탐나와 함께 한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다른국적 항공사를 통해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그때까지 더욱 번창하시고, 건강하셔서 브라이 또 해주세요 ~ 다시한번 저희 가족 별탈 없이 무사히 여행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RE : 케이프 탐나2024-11-05 13:4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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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한 팀장님 ^^* 후기를 남겨 주신 쎈스에 무척 고맙구만요 ㅎㅎ 멀고 먼 나라 아프리카의 남아공~ 많은 인종들이 어우러져 사는 무지개 나라 지도상의 한국과 정 반대에 위치한 나라~ 아프리카를 위험한 곳으로만 여기는 사람들도 있을 터 용기를 내어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을 성큼 방문~ 여행을 마치심에 축~하 드립니다 언제나 상대방을 즐겁고 유쾌하게 만드는 달란트가 있어요~~ ㅋㅋ 참 많은 감탄과 감동을 표현한 팀 중의 한 팀으로 기억합니다 또. 또 또.. 램 브라이~ 물론 입니다 5개년 계획으로 다시 케이프에서 만납시다 지금도 한 팀장님 가족 이야기하며 추억합니다 희망봉 바람에 멀리 날려간 모자를 새 모자로 선물하여 채워주신 팀장님 ^^((: 오래토록 떠 올리며 추억하겠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얻은 에너지로 더욱 건강하시고 더 더욱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