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메뉴 영역
INTRODUCE
여행사 소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더 반
케이프탐나
TOUR PACKAGE
여행상품
여행상품
ACCOMMODATIONS
숙소
숙소안내
BOOKING & INQUIRY
예약 및 문의
예약문의
REVIEW
이용후기
이용후기
COMMUNITY
커뮤니티
공지사항
갤러리
REVIEW
이용후기
이용후기
이용후기
Review
>
이용후기
>
이용후기
제목
작성자
비밀번호
E-mail
안녕하셨어요? 가이드 겸 사장님^^ 그리고 사모님~~그냥 언니라고 불렀던^^ 그리고 구겨진 옷도 기막히게 펴주던 치치~ 이제 케이프 타운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었겠네요~~ 여행에서 돌아온지 1년 만에...여행후기를 남기러 들어왔어요. 다녀와서의 감사의 마음이 이제는 그리움으로 변하였습니다. 2017년 12월 말. 가족들과 함께 떠난 아프리카 여행이었지만, 저는 긴 여행을 위해 준비한 큰 캐리어보다, 제 안의 문제들을 더 무겁게 가지고 떠난 여행이었어요. 돌아왔을 땐 많은 문제의 답들을 찾았고 해결하는 시간들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 시간들 중, 저에게 가장 떠오르는 곳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케이프탐나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의 일정도 너무 좋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차려주시던 정성스럽고 맛났던 음식들. 머나먼 여행지에서도 불안하거나 불편하지 않았던 여행코스와 충분히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신경써 주시는 가이드겸 우리 사장님의 무뚝뚝한 것 같은 표정 속에서 스며 나오는 배려. 더군다나, 일일사용량이 정해질 만큼 최악의 가뭄이었던 케이프타운의 물 상황에서 저희가 불편하지 않도록 물을 사오면서까지 세탁까지 다 해주시던 서비스는 케이프타운의 물 사정을 들었을 때 죄송함으로까지 느껴졌어요. 물 사정이 그렇게 나쁠 때는 양해를 구할 만도 한데... 여행을 마치고 오면, 언제나 정갈히 빨아서 개어져 있던 햇빛 냄새 가득했던 옷들. 그 모든 것들은 저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것 같았어요. 힘든 일이 있는 사람에게 잡다한 위로의 말보다는... "밥 먹을래? 밥 먹어~~ 많이 먹어~~" 하는 것이 더 큰 위로가 되듯이... 탐나의 밥상은 늘 그렇게 푸짐했고 맛있었고, 따뜻했습니다. 마지막날 만찬도 잊을 수가 없어요~~~ 대서양의 해물들로 가득했던 아름다웠던 만찬... 일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저는 케이프타운에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탐나에... 그 거대한 원시적 자연과 세계사의 포인트가 되고 테이블 마운틴 정상의 아름다운 일몰, 어디서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 아름다웠던 만찬~ 그리고 거기서 함께 불렀던 '고치글라 고치가게" 는 제가 일상에서 자주 들으며 힘을 얻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고향이 같았던 인연으로 선택했던 민박이었지만 언젠가 다시 가고 싶은, 아주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누구나에게 하나씩 있다는 에던의 낙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꼭 다시 가야할 이유를 하나 더 고르자면... 점심으로 먹은 '피쉬앤 칩스'를 먹었던 그 해번에서 조개 모빌과, 진주빛으로 가득했던 소라껍질을 사지 못한 거에요. ㅠㅠ 얼마나 아쉬운지 몰라요, 그거 하나 사올 걸 그 때 왜 망설였을까 ㅋㅋ 보석공장에서 산 작은 돌들은 제가 운영하는 논술 학원에서 아이들이 만져보며 "우와~ 예쁘다! 선생님 저 하나 주시면 안돼요~~" 하고 조르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안돼~~ 샘 그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산 거야, 여기서만 구경해야 다 같이 구경하잖아~"나도 가고 싶다~~~" 고치클라 고치가게~~~ 니영 고치가면 지꺼짐이 백배여~~ 같이 가자~ 같이 가게~~ 너하고 같이 가면 기쁨이 백배여~ 케이프탐나와 함께한 케이프타운 여행은 기쁨이 백배가 아닌 저에게는 다시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살아갈 힘을 주는 시간이었니다. 이용 후기가 아니라 그리움이 된 지금... 그 그리움을 가득 담아 일요일 오후... 몇 자 적습니다. 아, 적고 나니 당장 떠나고 싶다~~ ㅎ
보안문자
새로고침
스팸방지를 위해 위쪽에 보이는 코드를 입력해주세요.
목록
완료